'엔터테인먼트'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1.02.18 100억 달러의 사나이, 징가(Zynga) CEO 마크 핀커스 - 그는 누구인가?
  2. 2011.02.17 오바마 섹스 스캔들 이 후 스티브잡스를 잡은 내셔널인콰이어러.
  3. 2011.02.09 中, 2010년 영화제작 500편 중 90% 적자
  4. 2010.03.16 이랜드그룹, 게임사업 철수 후 테마파크로 가다!
  5. 2010.02.25 바른손그룹, 종합 엔터테인먼트 집단으로 거듭나다.
  6. 2010.02.24 바른손게임즈, 국내 4위 외식 프랜차이즈 '베니건스' 인수

100억 달러의 사나이, 징가(Zynga) CEO 마크 핀커스 - 그는 누구인가?

엔터테인먼트 2011. 2. 18. 15:29




뉴스에서 징가(Zynga) 공동 창업차이자 CEO인 마크 핀커스(Mark Pincus)에 대한 "인생역전"이라는 헤드라인의 기사를 봤다. 어제 이 기사를 보고 밤에 계속 나도 무엇인가 생각을 골돌히 하게됬는데, 그래서 이 사람의 일대기를 한번 찾아봤다.


현재 마크 핀커스가 CEO로 있는 징가(Zynga)는 최근 5억달러 투자 유지로 인해 100억 달러(한화 11조)의 기업가치로 평가받았다.

5억달러 투자 유치에는 클라이너 퍼킨스를 비롯해 모건 스탠리, T. 로우 프라이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츠 등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고, 전문가들은 이번에 5억달러를 추가 유치한 징가의 몸값을 100억달러로 평가함. (불과 몇달사이 70억 달러에서 100억달러로 기업가치가 30억달러로 상승)


마크 핀커스(Mark Pincus
)

  • 1966년 시카코 태생. (올해 45세)
  • 부인 엘리 핀커스는 ‘원 킹스 레인(One Kings Lane)`이라는 홈 데코레이션 사이트의 창업자이며, 둘 사이 딸쌍둥이가 있음.
  • 페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 경제학 전공.
  • 투자은행 라자드 프레러스 - 애널리스트.
  • 홍콩 아시안 캐피털 파트너스(Venture Capital) - Vice Presidnet (2년간)
  • 하버드대학 MBA 수료.
  • 텔레-커뮤니케이션(현 AT&T 케이블) - Business Develoment Manger
  • 컬럼비아 캐피탈(Venture Capital) - Vice President

    여기까지가 28살까지이며, 그 당시 "미국 최고의 기업에서 퇴출당하는것을 겪으며, 자신의 나이 28살에 인생이 끝났다"고 느꼈다고 함. 또한, 이때 퇴출당한 결정적 이유에 대해 "남 밑에서 일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직장 상사들에게 많이 대들었기 때문"이라고 강연회를 통해 밝힘.

  • <첫번째 창업> 29세
    1995년 프리로더 창업(인터넷 기반의 푸시기술 전문업체)
    창업 7개월만한 한 개인에게 3,800만달러에 매각.

    1년간 백수생활을 하며, 실리콘벨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과 친분을 쌓았으며, 결국 "징가(Zynga)"를 설립할 때 이 친구들에게 투자자금을 조달 받음.

  • <두번째 창업> 31세
    1997년 서포트닷컴 창업(소프트웨어 공급업체)
    2000년에 사명을 서포트소프트로 변경하고, IPO 성공 후 서포트소프트에 투자했던 VC와 트러블로 본인의 지분을 매각하고 일선에서 물러남.

  • <세번째 창업> 37세
    2003년 트라이브 창업(소셜 네트워크 업체)
    2006년 핵심 플랫폼을 시스코 시스템즈에 매각.

  • <네번째 창업>
    징가(Zynga) 창업. 현재 기업차기 100억 달러(한화 11조)
    약 10개의 개발사를 인수하여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수는 1500명.

징가(Zynga)라는 상호는 핀커스가 키우는 불독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한다. 징가를 설립하기 전 핀커스는 지인들에게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회사를 만들려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다들 "왜 그런 작은 사업을 하려고 하느냐?"라고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세번째 트라이브라는 회사를 창업했을 때 부터 핀커스는 분명 이 소셜네트워크의 혁명에 대해 예측하고 있었던 것 같다. 비록 트라이브의 사업을 실패했고, 핵심기술만 시스코에 팔고 정리했지만, 이 트라이브는 1세대 소셜네트워크 업체이기도 하였던 것 이다.

결국 1세대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사업을 하다가 2세대격인 페이스북
의 흥행을 예측하고 경쟁자가 되기보단 플랫폼 기반에서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을 하겠다는것이 그의 생각이었던 것이다.

핀커스는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인터넷이 서점이나 검색엔진, 포털, 공동구매 등을 뛰어넘는 새로운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소셜 네트워크 게임회사인 징가를 설립한 이유를 설명한적이 있다.

이를 보듯, 단순히 게임이라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게임개발사가 아닌, 소셜네트워크의 트랜드와 혁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경영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역시 Venture Capital 출신답게 단기간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이익을 내는것에 집중하는것에 미국 언론들은 징가의 소셜게임을 "지저분한 프로모션으로 사람을 귀찮게하는 기업"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징가의 수익모델은 게임내 아이템 판매가 주 수익원인데,설립된지 3년만인 작년 8억5,000만 달러(약 9천500억원)의 매출과 4억달러(약 4천500억원)의

결국은, 현재 Electronic Arts와 비슷한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창업자)와 함께, 전 세계 소셜네트워크를 주도하는 한 인물이 되었다.

징가(Zynga)는 설립된지 3년밖에 안 됐지만 이미 상당한 규모의 수익을 내고 있으며, 징가의 수익 모델인 게임내 아이템 판매를 통해 지난해 8억5000만달러의 매출액과 4억달러의 순익을 냈다고 한다. 수익성이 엄청나기에 현재 유명 펀드,투자은행들의 투자 러브콜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마크 핀커스의 개인 블로그 (http://markpincus.typepad.com)

개인적인 생각인데, 창업에 대해서는 도가 튼 사람인 듯 하다. 옛날에 나도 개인적으로 창업을 했을 때 이와 유사한 사람들을 경험한적이 있다.

국내에 닷컴버블이 생겼을 때인데, 벤처기업 CEO 모임이라고해서 나가본 자리에서 "비즈니스 아이템 하나로 창업을 하고 투자를 받고, 그리고
회사를 큰 회사에 매각하는" 이런 창업과 매각을 수차례 해왔던 업체 대표들이 있었는데 왠지 이 사람과 느낌이 비슷하다.

다만, 개인에게 있어 가치는 다른 의미이기에 분명 뭔가 이 사람도 세계적으로 획을 그은 지금 현재의 회사를 아무리 좋은 조건이 있어도 매각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제2의 페이스북이 나오고 또 사람들이 그쪽으로 우루루 몰려가는 패러다임의 전환에서는 다시 새로운 기회를 옅보기위해 새로운 창업을 하지 않을까싶다.

이제까지의 사업운을 보면 항상 '까지지 않고, 그래도 뭔가 남기는' 최고를 운을 가진 사나이인건 사실인 것 같다. 그리고 현재도 그 운이 가장 최고조인 상태이라는게 부러울 따름이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은 누구나가 이런 인생사를 꿈꾸지 않을까? 다만 화려한 가방끈과 VC 경력을 통한 경영능력이 부러울 따름이다. (왠지 사업을 하기위해 준비되어 온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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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섹스 스캔들 이 후 스티브잡스를 잡은 내셔널인콰이어러.

엔터테인먼트 2011. 2. 17. 17:59

애플 CEO 스티브잡스가 '췌장암으로 인해 6주밖에 살지 못한다'는 루머에 대한 근거 사진이 어제 공개되었다.


이를 공개한곳은 미국의 <내셔널인콰이어러>라는 매체로 어제인 16일 "스티브 잡스가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는 사진이 찍혔는데 당시 피골이 상접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하였고 "스티브 잡스가 살날은 6주 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문도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매체는 암센터를 방문하기에 앞서 부인과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스티브 잡스의 모습을 찍은 것이라는데, 사진을 본 의사들의 발언을 인용해 "스티브 잡스는 항암치료와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 같다"며 "췌장암으로 인해 79kg이었던 그의 몸무게가 59kg으로 줄었다"는 이야기를 또 냈다.

이건 루머 또 다른 루머일지도 모르나 애플에서는 당연히 노코멘트 하였다고 한다.


미국 주간지 내셔날인콰이어러(National Inquirer)는

  •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스캔들, 타이거우즈 혼외정사 스캔들을 폭로한 잡지로 유명하며, 헐리웃 스타들의 가십거리를 주로 보도하는 주간지.

  • 최근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선거참모 베라베이커와의 섹스 스캔들>을 폭로하여, 빅 이슈를 만든 상태.


<미국 주간지 National Inquirer에서 근거로 제시한 사진>

  • 지난 달 18일에는 미국 경제지 포춘은 전 애플 임원의 말을 인용해 "스티브 잡스가 병가를 낸 이유가 희귀 췌장암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한적이 있음.

    그 당시 포춘의 보도 내용으로는 2004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던 스티브 잡스는 2009년에도 스위스 바젤대 병원에서 신경내분비계의 암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신경내분비계 암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함.

  • 난 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스티브 잡스가 현재 병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요한 전략적 결정의 업무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보도.

스티브잡스는 지난 달 17일 병가를 낸 상태고, "췌장암"이라고 밝혀졌으나 문제는 이 췌장암이 각종 암 중 말기에만 증상이 나타나 손댈 수 없는 병이라는 치명적인 병이라는 것.

지난 17일 스티븐잡스의 병가 소식에 애플社 주가는 7% 급락했고, 현재 이 인물의 거취에 따라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태.

  • 여기서 이 <내셔널인콰이어러>라는 주간지는 가십 전문지이지만, 근거 있는 명확한 주장을 내놓는 잡지로 유명하다는 것.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 , 타이거우즈 섹스 스캔들등 특종을 보도했던 매체이기에 이번 "스티븐잡스 시한부설" 또한, 미국에서는 상당히 신빙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듯 하다.

  • 만약, 진짜 스티브잡스가 '희귀 최장암'에 걸렸다면 정말 아무리 돈이 많아도 수명이 얼마남지 않은것이 확실할 듯. 다만, 에이즈에 걸려 은퇴한 후 아직도 살아있는 농구스타 "매직존슨"처럼 그 벌어둔 돈으로 생명연장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에서 보듯 세계적인 대 부호가 자신의 생명을 연장하기위한 몸부림을 나타내는 것 처럼 말이다.

    오늘 이 후 6주 후 이 보도에서처럼 시한부 인생 6주라고 나왔는데, 6주 후 애플의 주가는 어떻게 변해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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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010년 영화제작 500편 중 90% 적자

엔터테인먼트 2011. 2. 9. 12:12
中, 2010년 영화제작 500편 중 90% 적자

ㅇ영화제작 500편, 박스오피스 100억 위안 돌파 등 작년 중국 영화 시장은 그야말로 눈부신 한 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2010년 제작된 500편의 영화 중 겨우 10%만이 흑자를 거두었고, 나머지 90%는 적자를 냈다.

ㅇ타오홍(陶虹) 주연의 영화 ‘미향(米香)’, 장위(张瑜)영화복귀작 ‘루산연2010(庐山恋2010)’ 등은 적자를 기록한 영화이다. ‘미향’은 개봉된 지 1주일 만에 스크린에서 내려왔다. ‘루산연2010’도 1000만 위안의 투자액이 들어갔으나 그 결과는 15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ㅇ왕샤오솨이(王小帅)의 영화 ‘일조중경(日照重庆)’도 판빙빙(范冰冰), 왕쉐치(王学圻) 등의 간판급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2000여 만 위안의 투자액에 300만 위안의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에 그치고 말았다.

ㅇ통계에 따르면 2010년 억 위안대 투자액이 들어간 영화가 27편이었으나 흑자를 기록한 영화는 ‘양자탄비(让子弹飞)’, ‘조씨고아(赵氏孤儿)’, ‘산사나무의 사랑(山楂树之恋)’, ‘비성물요(非诚勿扰)2’, ‘당산대지진(唐山大地震)’ 등 8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향(米香)


루산연2010(庐山恋2010)

   

일조중경(日照重庆)

(출처 : 콘텐츠진흥원 - 콘텐츠지식/해외산업동향)

  • 중국 자국 영화가 500여편이 제작되고 그 중 90%가 적자라는것은, 우리와 비슷한 수치인 듯 하다.

    2009년 한국의 국산 제작 영화 약 110여편 제작, 실제 BEP를 초과한 작품은 10% 미만인 10여개정도 인것을 감안 할 때 "중국이나 우리나 영화산업 실적은 비슷하구만"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여기에 한국산 드라마의 대작화가 가속되며(아이리스,아테나,태왕사신기 등), 중국도 이에 발맞춰 '손자대전'이나 기타등 대형 드라마들이 계속들어 제작되고 있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소재의 차이가 좀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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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게임사업 철수 후 테마파크로 가다!

엔터테인먼트 2010. 3. 16. 10:54

한때 게임사업에도 진출했던 이랜드 그룹, 이제 테마파크로 가나?



2008년 홈에버 매각 이후 큰 활동없이 잠잠했던 이랜드그룹. 우리에겐 독실한 기독교기업으로 유명하다. 간부급은 매주 일요일 이랜드사옥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는 그런 이야기도 있다.


작년 9월 「유니클로」와 정면대결을 선언하면서 론칭한 「스파오」오픈.  최근에는「H&M」과 「자라」를 맞상대로 겨냥한 여성 SPA 「미쏘」 론칭.


이랜드의 거침없는 행보는 멈추질 않았고, 지난 3/4일에는 영남권의 테마파크 C&우방랜드를 인수.

C&우방랜드는 입장객수 기준으로 국내 4위의 종합 레저 타운.

해발 312m의 대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인 대구타워를 중심으로 한 타워부문과 각종 놀이기구, 테마파크 등의 랜드 부문이 주요사업이다. 이랜드그룹은 C&구조조정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38.63%를 120억원에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자격으로 경영권을 확보했음.


이랜드그룹은 2008년 4월 홍콩IPO 무산과 홈에버 매각 등 악재가 겹치면서 그동안 신규사업을 자제해왔으나 이번 C&우방랜드 인수는 뭔가 이랜드의 장기 5년을 바라보는 탄력적 움직임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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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그룹, 종합 엔터테인먼트 집단으로 거듭나다.

엔터테인먼트 2010. 2. 25. 10:26
바른손그룹 = 종합 엔터테인먼트 집단

바른손그룹이 현존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닐까?

1. 게임 사업

  1. 온라인게임 부문

    - 바른손게임즈
    : 온라인게임 하드코어(충성도가 높은 헤비유저 타켓) MMORPG등의 볼륨이 큰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라그하임,라스트카오스,라그하임2와 보노보노 온라인 개발중)

    대표적인 인수 과정 : 나코인터렉티브 -> 티엔터테인먼트 -> 바른손게임즈 (이 회사의 연혁만 보더라도 이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 인수합병이 이루어진 업체라는걸 알 수 있다.)

    - 바른손인터렉티브 : 온라인게임 캐주얼 부문 개발업체,전신인 이소프트넷에서 가지고나온 국내 유명 환타지소설 원작의 온라인게임 드래곤라자는 그냥 유지보다 열어두기만 하는 수준이 상황. 다만, 드래고니카가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먼저 정식서비스와 상용화를 진행하여 추후 국내에서도 자리를 잡을것으로 예상된다. 오디션이 국내에서는 서비스초기 무시당했지만, 중국에서 대박이나 그 이후 국내에 다시 자리를 잡은 케이스가 아마도 목표일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처녀작인 드래고니카가 나름 해외에서 안정된 서비스를 하고 있고, 그것만으로도 어느정도 1차적 허들은 넘은 케이스라 할 수 있다. 보통 게임사의 처녀작 완전 않되면(공중분해나 서비스하려다가 접는경우등) 그 다음 프로젝트도 잘 않된다는 이상한 공식이 존재하는데, 그래도 점점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는 이 필드에서 선전한 케이스라 할 수 있다.

  2. 콘솔게임(비디오게임) 부문

    - 바른손크리에이티브
    : 콘솔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Microsoft Xbox, Sony Playstation, Nintendo에 대한 3rd party, 볼륨이 큰 타이틀은 개발하지 않지만 여러 플랫폼을 진행하며 외산 타이틀을 국내에 퍼블리싱하기도 하는 국내에 몇않되는 콘솔게임사업 진행업체. 유통(퍼블리싱)과 개발을 함께 한다는것이 특징)


  3. 온라인게임 거래중계 사이트(아이템베이와 같은 사업) 및 모바일사업

    - 바른손커뮤니케이션즈
    * 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중계 사이트 "아이템365 인수"

    초기 아이템365를 인수했다, 당시 아이템365는 국내 온라인게임 아이템거래중계사이트 중 약 5위정도 하던 그런 업체로서 고정적인 회계상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며, 사업적으로 고정적인 연결매출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던 사업이었다.

    * 모바일게임사 "거피게임즈" 인수
    거피게임즈는 모바일게임업계에 그리 알려지지 않은 업체였다. 라인업도 적었으며, 초기 외국계 업체의 계열사로 설립되어, 이후 분리하여 나온 업체이다. 개발한 게임들도 몇개가 되지 않았으며, 서비스 실적 또한 유지가 힘든 상황이었던걸로 알려졌었다. 오히려 바른손쪽에서 인수해준게 잘 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는건데, 이 후 바른손 계열의 영화나 기타등 라이센스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했고, 모바일게임쪽 사업은 아직까지 큰 성과가 나지 않은 상황이다.

 


2. 엔터테인먼트 (연예인 매너지먼트 사업 및 스포츠 스타 마케팅)

  1. 바른손게임즈(음악사업부)
  2. 바른손게임즈(스포츠사업부)
  3. GTB,피플크에이티브(차승원, 유지태등의 유명연예인을 보유한 소속사)

3. 영화 사업

  1. 시오필름
  2. 바른손(영화사업부)

    놈놈놈(김지훈), 마더(봉준호) 이 두감독의 이름만으로도 괜찮은 구성이네라고 할 수 있다.다만, 전속계약이라기보다 작품 별 개별계약 형태로 투자위주로 진행한 케이스이다. 하지만 두 작품만 보더라도 상당한 실적은 냈기에 영화제작/투자에 있어서는 자리잡았다고 봐도 무방할것이다.

  • 이와 같은 모양새를 가지려던 회사가 한 곳 있었다. 싸이더스인데 모바일게임 및 온라인게임 사업을 전개하며 약 200억을 근 3년간 운용해오다, 아무런 성과없이 계약했던 개발사들에게만 좋은일을 만들어준 게임업계 최고의 케이스로 꼽힌다.

  • 하지만, 바른손의 경우 초기 무분별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발생하는 업체. 한마디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업체를 각 분야별로 쪼개어 분할시켜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보통 몇백억의 캐쉬를 한 3년간 투자해서 MMORPG나 규모있는 온라인게임사에 투자 또는 설립하여 셋팅하려고 시도한 수많은 유명기업들이 존재한다.

    다만, 여기서 그들과 다른점은 처음부터 선투자라기보다 먹고살길이 있는 업체를 인수해서 자금을 좀 대면 확 달라진 수익구조가 아닌 조금이라도 더 숫자가 커지는 현실적인 효과를 얻으려 했다는것이다.

    무분별한 투자로 인해 나중에 남겨질 커다란 리스크를 최대한 보완하여 추진해보자는 개념에서 볼때, 아주 큰 대박? 이런건 아니지만, 안정된 사업과 계열사 전체적인 교류/협력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상당히 잘 짜여진 구조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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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게임즈, 국내 4위 외식 프랜차이즈 '베니건스' 인수

엔터테인먼트 2010. 2. 24. 00:31







어제 바른손게임즈가 국내 메이저 외식 프랜차이즈인 베니건스를 인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베니건스는 오리온의 계열사로 증권가에 매각한다는 소문이 돈지 약 20일만에, 바른손게임즈가 인수하게되었다는 내용이었다.

베니건스는국내 패밀리 레스트랑 시장에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매장 102개), VIPS(74개), 애슐리(59개)에 이은 4위 업체이다.




1. 바른손게임즈

바른손게임즈(코스닥 35620)의 작년 2009년 매출은 90억원대에 영업손실 19억을 기록.

기존 팬시사업을 하고 있던 바른손그룹이 티엔터테인먼트(게임 및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여 별도의 법인으로 우회상장하였으며,법인명을 바른손게임즈로 변경하였음.

원래는 바른손게임즈의 전신은 나코인터렉티브였는데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티엔터테인먼트에서 나코를 인수)를 인수하였음.
 
현재는 바른손그룹의 계열사로 게임사업을 전적으로 진행중. 하지만, 그룹사 자체가 기존 팬시쪽 사업이 주였기에 다양한 머천다이징 노하우가 있어, 이에 대한 OSMU 사업화 시도가 몇차례 있었으나 실적으로는 크게 기여하지 못함.
 
  • 주요 서비스 제품으로는 라그하임, 라스트카오스등이 있으며, 하드코어 장르(MMORPG)등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성격을 띄며, 드래고니카를 개발한 바른손인터렉티브(캐주얼게임 전문)과 구분하였다.

  • 온라인게임 라그하임과(3D MMORPG) 현재 라그하임2(3D MMORPG)를 개발중(프로젝트 파이낸싱 형태로 문광부 자금을 운용하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공동출자로 개발중)

  • 세컨드라이프를 국내에 서비스하는 사업으로 한때 이슈가 되었으나, 결국 해당 서비스는 종료되었고 세컨드라이프는 한국에서 철수.

2. 바른손게임즈 관계사(게임산업관련)

(1) 바른손 크리에이티브

콘솔게임 퍼블리싱사업을 하는 스튜디오나인을 인수하여, 바른손크레이티브라는 계열회사로 개명 현재 콘솔게임쪽 국내 퍼블리싱 및 타이틀 개발을 진행중.



(2) 바른손 커뮤니케이션즈

온라인게임 아이템 판매중계 사이트로 기존 아이템365를 인수하여 고정적인 회계상 기록 매출을 위해, 전개하는 사업. 이외 바른손계열사들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상버을 전개하고 있음.

게임개발사 계열사에서 아이템 판매중계업을 하는 케이스는 유일한 업체이며, 인수 초기당시 나름데로 전면적 마케팅을 진행하여 효과를 어느정도 보았으나 현재는 유지 수준의 사업을 전개중이다.


(3) 바른손 인터렉티브

전신은 이소프트넷이라는 게임회사이며, 이소프트넷이 파산할 때 주요 제품 중 드래곤라자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가지고 분사한 사업부로 이 후 바른손에게 투자를 받아 진행한 케이스.

현재 온라인게임 드래고니카(NCSOFT 퍼블리싱)로 알려져있으며, 드래고니카의 경우 국내 서비스 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정식 서비스와 상용화를 실시한 작품으로 좀 드문 케이스에 속한다.
 

바른손 게임즈와 달리(MMORPG) 캐주얼게임쪽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성격을 구분하여 진행중이다.


3. 국내 4위 외식 프랜차이즈 '베니건스'의 현황과 인수조건


(1) 베니건스 현황

  • 1995년 사업시작한 국내 메이저 외식 프랜차이즈(패밀리 레스토랑), 원래 본사는 미국회사이나 2008년 미국 본사가 파산함에 따라, 어느정도 국내사업이 유지되고 운용되어지기에 오리온에서 계속 이를 승계하여 운용해왔던 업체.

  • 한때 연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으나, 2004년부터 급격한 매출하락세를 보임. (웰빙바람에 부합하는 신메뉴나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아 시장 경쟁에서 밀린것으로 추측됨)

  • 전국단위 전체 매장(총 27개)에서 도곡점/방이점 두곳만 기존 오리온으로 다시 매각하여, 25개 매장을 보유하게 되었음.

  • 25개 매장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에서 4위를 유지하며,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


(2) 인수조건
  • 이번 인수계약에서 바른손게임즈는 롸이즈온(베니건스를 운영하는 업체)에게 은행권 부채 200여원을 떠안는 조건으로 우선 24억을 오리온에 지급. (24억 주고 버는 족족히 값겠다는 그런 개념은 아닐텐데?)

  • 베니건스의 총 부재는 450억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존 모회사인 오리온에게 MARKET O(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사업부는 오리온측으로 넘어가고, MARKET O 매장인 도곡점과 방이점을 매각하는 방식으로 약간의 부채를 줄이기로 했음.

우선 여기서 내가 생각했던 하나의 팩트는 게임사에서 외식사업을 하는 두번째 케이스였다는 것이다. 그것도 오프라인 매장형태의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
  • 첫번째로 T3 김유라 이사가 진두 지휘한 패밀리 레스토랑 '재미스'가 있다. 1개 단일 매장이고, 가격 또한 매우 비싸서 업계관계자들도 왠만한 행사를 거기서 해보고 싶지만 엄두가 않난다는 그곳. 사업실적으로는 매우 않좋은것 같이 느껴졌다, 작년 G-STAR에서 한빛소프트의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어느 기자가 "재믹스는 어떻게 잘 되고 있냐"는 질문에 김기영 대표가 죽는소리를 했다고 알려졌다. 그만큼 좋지 못하다는 이야기겠지.

  • 두번째가 바른손게임즈가 유명 프랜차이즈인 베니건스를 인수하는것인데 여기서 관건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한 사업에 있어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다는것이다.
바른손은 팬시업체이고 물론 음식점에 팬시용품을 사러 오지는 않겠지만, 보다 더 다른 컨셉으로 고객에게 접근하여 상품들(팬시나 게임)등 다양한 캐릭터를 어필할 수 있는 부분에서 효과가 있을것으로 예상되었었다. 뭐랄까 타켓층에 있어서, 저연령대와 부모님을 공략하는 그런 개념으로의 사업전략이 가능하다고 할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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