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10년 영화제작 500편 중 90% 적자

엔터테인먼트 2011. 2. 9. 12:12
中, 2010년 영화제작 500편 중 90% 적자

ㅇ영화제작 500편, 박스오피스 100억 위안 돌파 등 작년 중국 영화 시장은 그야말로 눈부신 한 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중국에서 2010년 제작된 500편의 영화 중 겨우 10%만이 흑자를 거두었고, 나머지 90%는 적자를 냈다.

ㅇ타오홍(陶虹) 주연의 영화 ‘미향(米香)’, 장위(张瑜)영화복귀작 ‘루산연2010(庐山恋2010)’ 등은 적자를 기록한 영화이다. ‘미향’은 개봉된 지 1주일 만에 스크린에서 내려왔다. ‘루산연2010’도 1000만 위안의 투자액이 들어갔으나 그 결과는 15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ㅇ왕샤오솨이(王小帅)의 영화 ‘일조중경(日照重庆)’도 판빙빙(范冰冰), 왕쉐치(王学圻) 등의 간판급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2000여 만 위안의 투자액에 300만 위안의 국내 박스오피스 기록에 그치고 말았다.

ㅇ통계에 따르면 2010년 억 위안대 투자액이 들어간 영화가 27편이었으나 흑자를 기록한 영화는 ‘양자탄비(让子弹飞)’, ‘조씨고아(赵氏孤儿)’, ‘산사나무의 사랑(山楂树之恋)’, ‘비성물요(非诚勿扰)2’, ‘당산대지진(唐山大地震)’ 등 8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향(米香)


루산연2010(庐山恋2010)

   

일조중경(日照重庆)

(출처 : 콘텐츠진흥원 - 콘텐츠지식/해외산업동향)

  • 중국 자국 영화가 500여편이 제작되고 그 중 90%가 적자라는것은, 우리와 비슷한 수치인 듯 하다.

    2009년 한국의 국산 제작 영화 약 110여편 제작, 실제 BEP를 초과한 작품은 10% 미만인 10여개정도 인것을 감안 할 때 "중국이나 우리나 영화산업 실적은 비슷하구만"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 여기에 한국산 드라마의 대작화가 가속되며(아이리스,아테나,태왕사신기 등), 중국도 이에 발맞춰 '손자대전'이나 기타등 대형 드라마들이 계속들어 제작되고 있는 것도 비슷하다. 다만 소재의 차이가 좀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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